[카테고리:] Works(2010-2019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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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야기 2009-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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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지는 우리 고유의 물성으로 습기를 머금었다 뿜어내기도 하는 받아드림을 보여주어 우리들에게 삶의 본보기가 되는 것이다.여기에 자연의 흙인 황토와 나무에서 얻어지는 먹을 어우러지게 염색하여 늘 일상에서 일어나는 많은 이야기들을 조각조각 연결하여 표현하였다. 우리 일상의 모음인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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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를 위해 둘러싸인 나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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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72년 지방지도 중 전라도 「광주 光州」지도(奎10497)는 규장각에 소장된 지도로 회화식으로 그려져 광주의 동서남북에 산들이 누워 있는 푸르른 광주. 나무들이 알고 있는 광주의 역사를 내가 감히 그 많은 이야기들을 다 담을 수는 없어 내가 만든 나무 그 자체를 통해 서로 소통해보고자시도해 보는 첫 걸음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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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림 윗교회 유치원의 기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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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 사라진 언덕 위 양림 윗교회 유치원을 다녔던 1960년의 기억을 되새긴다.프로펠러처럼 날리던 단풍나무 열매를 바람처럼 따라다니고, 프라타너스 둥근 열매를 모아 소꿉장난하던 시절이 그립고, 늘 유치원가자고 데리러 오셨던 선생님의 모습도 아련하다.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면서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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