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잉여의 쓰임 Ⅱ – to Tump Back 展
value of Surplus Matters Exhibition
2016. 11. 25. – 12. 14
광주롯데갤러리
나무가 된 현수막
2010년 경부터 시작 된 업사이크링 작업은 늘 버려지는 것을 아타까워하며 주워 모으는 마음에서 시작되어 현수막, 실, 종이 조각, 한지 덩어리 등이 내 작업에 등장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하였다.
한국적 상황이긴 하지만 거리 곳곳에 현수막이 걸려있다.
유효기간이 지나면 버려지거나 미처 떼지 못 해 낡아서 헤어질 때까지 걸려있어 지나는 동안 늘 마음 한 구석이 짠했던 현수막이 살아 숨쉬며 우리에게 산소를 주는 나무로 변신 중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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